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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 Day2

저번 오스트리아 1일 차에 이어

오스트리아 2일차,

비엔나에서는 마지막 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유럽여행 처음으로

스케줄이 넉넉해서 아침을 먹고 나갈 수 있었어요!!

드디어 유럽에서 먹는 첫 한식!!

 

 

한인민박 아침으로는 제육볶음이 나왔어요.

하지만 늦잠을 자버려서

그리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ㅠㅠ

 

 

숙소에서 제공하는 한식이니만큼 양이 정해저 있기 때문에

빨리 일어나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무튼 아침까지 먹고

사장님에게 카페를 추천을 받았어요.

 

 

가게이름은 'cafe sperl'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온 유명한 카페라고 해요!!

그 당시 잘 몰랐는데 유명한 영화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한인민박에 머무르는 형이랑 같이 갔어요.

들어가면

건물이 기역자 모양이라 이렇게 두개 영역으로 구분되어있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이렇게 각설탕과 우유를 같이 주셨어요.

 

가격은 3.9유로로 같이 온 형과 같이 계산했더니 8유로가 나왔어요.

 

 

이렇게 아침을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오늘 갈 첫 관광지는 바로

'쇤부른 궁전'입니다.

 

 

쇤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별궁으로 알려저있습니다.

비엔나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가면 금방 갈 수 있는데

지하철에서 쇤부른 궁전까진 도보로 한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쇤부른 궁전입구

궁전을 정면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매표소는 사진기준 왼쪽으로 가시면 궁전 옆에 별도의 건물에서 팔고있어요.

 

 

표는 궁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범위?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보통 등급이 한3만원 정도라 조금 비싸게 생각되는데

 

 

여기서 꿀팁!!

만약 여러분이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가셨다면

입장료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장권 등급마다 다르지만

저는 7유로나 할인을 받았어요!!

 

 

입장은 아무때나 하는게 아니라

표에 시간이 적혀있는데 그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장까지 남은 시간동안

궁전 뒷마당을 볼 수 있는데요.

 

 

쇤부른 궁전의 내부도 화려하지만

진짜 진가를 발휘하는 부분은 궁전의 뒷마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있는 정원을 지나고

건물 뒷편에 다다르면

이렇게 큰 뒷마당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원 끝쪽에 있는 분수대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건물 앞 사람들이 콩알처럼 보일 정도로

굉장히 먼 거리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언덕을 올라가면

언덕 제일 위에 있는 건물을 볼 수 있고

저 건물에서 쇤부른 궁전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본 쇤부른 궁전

언덕에서 구경까지 마치니

궁전 입장할 시간이 돼서

궁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타깝지만 궁전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합니다ㅠㅠ

 

 

내부에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가 있고

들어가기 전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mp3를 나눠줘 왕가의 배경, 관계, 각 방의 용도 등을 알 수 있었어요.

 

 

 

내부를 요약하자면

굉장히 호화스럽고

중세 풍 영화에 나오는 궁전과 매우 흡사다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 보고나니 점심시간이더라고요.

다시 중앙역으로 와서 밥먹기로 했어요

 

중앙역 근처의 음식점인데

스테이크에 치즈를 얹은 걸 시켜봤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먹은 음식들이 굉장히 짰거든요.

사실 유럽음식 대부분이 좀 짭니다.

 

 

그런데 이 집은

고기 간이 안새고

튀김도 갖 튀긴거여서

배속으로 설거지하고 나왔습니다~

 

 

왕궁정원 근처였는데

가게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점심먹고 나오니 저녁에 오케스트라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근처 왕궁정원을 들렸어요!!

 

 

 

 

 

산책길을 시작으로

프란츠 1세 동상부터

정원에서 제일 유명한 모짜르트 동상까지 볼 수 있어요.

 

 

엄청 관광지까진 아니어서

만약 시간 남으시면 간단한 산책으로 괜찮아보이고

시간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pass하셔도 될거같아요.

 

 

그리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오케스트라 보러 간다하지 않았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맞습니다. 오케스트라 보러 일부러 숙소에 들렸습니다.

 

 

 

왜냐하면 오케스트라는 드래스코드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클래식이다 보니

깔끔하게 입고가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재 복장이 편한 옷차림이라 환복 후 가려고 숙고에 들렸습니다.

 

 

숙소에서 깔끔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제가 연주회를 볼 곳

무지크페어라인(Musikverein)입니다.

인천공항 출국 전 핸드폰으로 예매를 해줬습니다.

가격은 자리마다 다른데

1층 앞자리부터 뒷자리 그리고 2층 순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그래서 2층 사이드로 3만원 정도에 구매했던거 같아요!!

 

 

숙소에서 지하철로 도착 후

도착하면

1층에 1000원정도 내고 가방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고

표 검사 후 연주회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 자리에서 보이는 시야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싼 표를 산거라 잘 안보이죠......

연주회는 1부2부로 나뉘는데요.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1부 끝나고 집가려고 했는데

가방 보관소에 일하는 분이 아직안끝났다고 알려주셨어요ㅋㅋㅋ

 

 

연주회가 끝나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후기는......

제가 클래식을 아예 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표살때도 아무거나 샀고요.

 

 

저처럼 모르는 분이와도

한번쯤 와볼만 한거같아요!!

 

연주회가 끝나고 오늘은 일찍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빈을 떠나 다음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아침일찍 떠나기 때문이죠.

 

그럼 저는 다음에 잘츠부르크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비엔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