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구방입니다.
저번글까진 부다페스트였다면
오늘은 오스트리아로 가는 여정과
빈에서의 1일차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넘어가는 것 중
제일빠른 버스를 예약하느라
오늘도 아침으로 나오는 한식은 패스ㅠㅠ
아침9시버스라
빨리 체크아웃하고 가야했어요......
오늘도 청자켓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가는 버스타러 가는길
Kelenfold Vasutallomas정류장까지 와주면
레지오젯 버스 도착~
가는길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인근 국가라 별로 안걸렸던거 같아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역에 도착해서 바로 숙소로 가야죠!!
제가 머무른 숙소는 '소미네 민박'
위치를 지금 찾아보니 이사를 하신건지
제가 갔을 때랑 다르더라고요ㅠㅠ
만약 가시게 된다면 위치 꼭 확인해 주세요!!
아무튼 숙소에 도착하면
사장님이 지도로 주변 관광지, 맛집들을 설명해주시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위치를 보내면 주변 맛집들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침과 점심 안먹을 저를 위해 식당을 소개시켜 주셨어요~
Mariahilfer Str.쪽에 있는 뷔페인데요.
맛집은 아니니 정확한 위치는 모르셔도 됩니다.
한 백화점 옥상에 있는 뷔페인데
이렇게 open된 뷔페이고
가격은 콜라랑 해서 15000인가 20000원정도 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볶음밥,생선
그리고 빈에서 유명한 슈니첼 정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먹을만하다?
그정도지 막 맛있진 않았고 슈니첼도 그냥 부드럽고 눅눅한 돈까스느낌 정도였습니다.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거 같아요.
아무튼 밥이 중요한게 아니고 오늘도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죠!!
밥먹고 제가 제일먼저 간 곳은 '레오폴드 미술관'입니다.
오스트리아가 음악과 미술로 유명하자나요?
그래서 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레오폴드 미술관에 도착하면
건너편엔 무목(mumok)미술관이 있고 바로옆에
레오폴드 미술관이 있습니다.
앞에서 입장권 구매 후 들어가면
많은 작품을 볼 수 있고
제일 유명한건 '크림트'화가의 작품이래요!!
클림트화가의 작품 중 유명한 그림이라는데
저는 미술에 무지해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돈 괜히 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엔나가 미술로 유명하지만 관심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될거 같아요.....
미술관을 나오면 건너편엔
이 동상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미술사 박물관' 왼쪽은 '자연사박물관'이 있어요!!
저는 미술보다는 과학을 좋아해서 자연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 입구입니다.
이정도면 궁전 아닌가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암석들이 있고
보석들과 우주에서 떨어진 암석들도 있습니다.
더욱 안으로 들어가면 '생물'영역이 있는데요!!
고대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이 있고
공룡 화석들이 있는데
크기 실화인가요??
정말 압도당하고 신기해서
흥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뒤쪽으로 가면 익룡과 어룡의 화석까지 보실 수 있고
공룡뿐만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동물들의 표본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정말 없는 생물이 없는데요.
이거 아시는 분?
역사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나온는 그림인데요.
실제로 보시면 새끼손가락 보다 작아요^^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고급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박물관에 레스토랑이 약간 안어울리는 조합이지만
건물이 너무 예뻐서 그런지 이런 곳에서 한번 밥 먹고 싶네요ㅠㅠ
마지막 층에는 그냥 고래?가 거대하게 매달려있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처럼 과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는 무조건 오셔야 해요!!!!
행복한 관람을 마치고 자연사 박물관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가시면
건너편에 '호프부르크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신호를 건너 들어가면
건물들이 많고, 들어가서 관람하는게 아니라 건물들만 보는거 같아서
그렇게 볼게 많진 않았습니다.
출구로 쭉 나오면
사람들이 많이 있고 마차 체험을 할 수 있게 주변에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오고 나니까

할게 없어!!!!!!!!!!!!!!!!!!!!!!!!!!!!!
이게 빈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관광지가 한 곳에 모여있어 빠르게 관람이 가능하지만
저처럼 아침부터 구경하면 4시정도엔 끝납니다......
이때부터 우주미아가 되고.......
그냥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게 드리는 꿀팁은
'오페라 하우스'에 가지 마시고 건너 편 옥상으로 가세요!!
이그림 기억하세요!! 왼쪽 건물이 오페라 극장입니다.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 보이시나요? 저걸 타고 올라가시면
이렇게 오페라하우스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지만 밤에 와야 더 예쁜 곳이어서
밤에 다시오기로 했어요!!
오페라 극장을 가까이 보기 위해
내려와서 앞쪽으로 와봤어요~
어디서 찍든 조명들이 많아 예쁜거 같아요~
이렇게 오페라 하우스까지 보고나니

배고파...........
점심에 먹은 뷔페가 마지막 식사여서 굉장히 배고픈 상태
그래서 네이버 카페 '유랑'을 통해 한국인 분들을 만나
같이 저녁과 맥주를 마시기로 했어요!!
약속장소인 슈테판 대성당으로 기기!!
갑자기 가는 길에 비가 많이 왔지만 우산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서
다행이었어요~
여행 갈 때 우산은 필수!!
그런데 그날이 시위하는 날이었나봐요.
가는길에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었어요
저기 지나가야하는데ㅠㅠ
지하철 타고갈걸ㅋㅋㅋㅋㅋ
하는 수 없이 최대한 안전하게 뒤로해서 갔습니다.
슈태판 성당 도착 후 비가 많이 와 성당 안쪽으로 피신했어요.
그런데 여기도 너무 예쁘고 웅장해서
마음이 알아서 holy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쉽게도 관광객은 이렇게 철문 앞까지만 갈 수 있어요
철문 앞쪽에서 찍은 사진
휴대폰이 별로 않좋아서 화질이 별로지만
굉장히 멀었고 가로폭도 넓었습니다.
그리고 성당의자는 처음봤는데 무릎을 꿇을 수 있게 의자가 있더라고요.
혹시 우리나라 성당도 이렇게 돼있나요??
이렇게 성당 안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다행이 비는 그쳤고
한국인 분들을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정말 행운인건 오신분 중에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위치는 너무 골목으로 들어가서 잘 모르겠고
식당 안에 관광객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완전 현지인 식당인거죠
저는 거기서 퀘사디아랑 맥주를 시켰어요!!
퀘사디아가 생각보다 커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이 성당이랑 가까워 다시 가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성당이 너무크기도하고 높이가 너무 높아서 한컷에 절대!!!!!!!!!!!!못담아요.
부다페스트의 성 이슈트반 성당과 비교하자면
이슈트반 성당은 웅장하고 슈테판 성당은 섬세한느낌?
저 지붕과 꼭대기의 섬세함 보이시나요?
정말 '예쁘다'에 가장 적합한 건물이 아닌가 싶네요.
그 다음 성당 옆에있는 그라벤거리로 갔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명동? 같은 느낌이었어요
거리도 굉장히 넓고 명품매장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롤렉스,샤넬, 그리고 처음들어보는 명품브랜드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가장 충격먹은건
IRISVAN HERPEN이라는 브랜드인데
그걸 떠나서 그냥 제가 다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ㅠㅠ
아니 누나는 왜 공중부양하는데.......
약간 신비주의가 요즘 유행인가?할정도로 신비한 조형물이였어요.
이렇게 거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오페라 극장'으로 갔어요.
그리고 아까 말했던 사진 명당에 다시 가면
다된 오페라하우스에 올경험 뿌리기
전보다 오페라하우스가 환해서 더 예뻐졌는데
저 위에서 찍으려다
야경망치고 무섭기만하고.......
이렇게 사진만 망치고 내려오는데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이
지금(9,10월) 이때만 먹을 수 있는 술을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위치는 저기 바로 밑에있는 포장마차?에서 팔아요.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이라서 찾기 쉬우실 거예여
술 이름은 스트룸(sturm)이에요..
한잔에 3.8유로니까 절대 싼 술은 아닙니다.
저희는 소세지와 같이 시켰는데
소세지는 좀 짜니까 안주필요 없으시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약간 막걸리 맛이 나는데 좀더 달고 탄산이 강한 맛?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거리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지금이 비엔나 축제기간이라 해서
저희도 즐기러 갔어요~
위치는 플라터 놀이공원!!
슈테판 대성당 쪽에서 지하철타고 갔어요!!
내리자마자 놀이공원이 있는데
오스트리아 전통복장을 입은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아요.
놀이동산 한켠에서 여는 축제같은데
약간 전통의상을 입은 클럽?
같은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일행들과 들어가는데
저는 배기바지 때문에 입밴ㅠㅠ
아무래도 전통축제다 보니
추리닝같은건 안되나봐요....
그래서 일행들이 놀 동안
밖에서 놀이동산 구경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거 때문인지 일행들이 잠시 있다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미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이
아는 바가 있다 하셔서
거기서 2차로 기분좋게 맥주 한잔하고
기분좋게 숙소로 가서
들어가자마자 꿀잠으로 비엔나 1일차를 마쳤습니다!!
다음엔 비엔나에서의 마지막날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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