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경험입니다.
부다페스트1일차에 이어 2일차인데요.
1일차 마지막 글에서 피곤해서 바로 잤다고 얘기했는데
빨리 잔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온천을 가기 위함인데요.
제 인생 첫 온천입니다!!
제가 간 온천은 유명한 '세체니 온천'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아침 6시에서 8시에 입장하면 할인을 해줬거든요.
온천에 가려면 수영복이 필수인데요.
다행히 숙소에서 무료로 수영복 대여 서비스가 있어 빌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타고 출발!!
이렇게 도착하면 바로 앞이 세체니 온천 건물이 나오는데
빨간 부분 입구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처음 보는 문인데
저쪽은 직원 출입구입니다.
더 직진하셔야 해요.
그래서 로비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생겼는데 온천 인테리어 실화??

저는 지금까지 목욕탕밖에 안가봐서 '와 이게 온천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아무튼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전자팔찌를 주십니다.
그게 탈의실 키에요!!
지하에 탈의실이 있었는데
탈의실 앞에 식당이 있어요!!
근데 너무 깨끗해서 운영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침일찍가서 아무도 없길래 탈의실도 찍어봤어요!!
숙소에서 빌린 꽃무늬 수영복!!
그 이후에는 약간 목욕탕같은 곳인데 촬영이 안될거 같아 사진은 못찍었는데
다른 블로거님들 개시물 보면 가능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글로나마 후기를 알려드리면
우선 그냥 온천이 아니라 유황온천?그런거라서 유황냄세가 나는데
처음 맡아보는 냄새여서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약간 계란 상한냄새?
그런데 시간지나면 익숙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체니 온천은 야외에도 있는데
저는 실내에서 야외로 가는 길을 못찾아 정말30분정도 해맸던거 같아요
마지막에 포기하려 했는데 할머니분이 답답해 하셨는지 직접 손을 잡고 야외로 대려다 주셨어요!!
여러분 야외로 나가려면 실내 온천 오른쪽 끝에 좁은 골목에 문있어요!!!!!!!!!!!!!!!!!!!!!!!!!!
저처럼 시간낭비하지 마시길.......
그런데 날씨가 추워서 온천안에 있으면 따뜻하고 나오면 바로 추워서 조금만 즐기다 나왔어요.
제가 갔을 땐 한국인이 저밖에 없었는데 나가려하니까 야외문 찾는 한국분이 계시더라고요.
눈빛만 봐도 못찾으시는 거 같아서 바로 알려드리고 나왔어요!!
세체니 온천 끝나고 밖에서 한컷!!
온천욕 끝나고 갈 곳은 '영웅광장'입니다.
세체니 온천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데요.
영웅광장으로 가는길에 한컷인데 너무 동화같지 않나요?
정말 동화같은 풍경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성당같은 곳이 있는데
성당 앞에 노래영상을 찍고계셨어요!!
그리고 도착한 영웅광장
아침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관광객이 많았는데 학생들도 엄청 많았던걸로 봐서 현장학습으로도 많이 오는거 같았어요.
한칸에 서로 다른 동상 하나씩 서있는데 약간 십이지신?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몰라서 구경만하고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데 주변에서 신기하게 처다보더라고요.
굴하지 않고 셀카 많이 찍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젖은 수영복을 계속 들고다닐 수 없겠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가려했는데
하하하 저를 위해 공사를 하고계셨네요!!
외관 전체를 감싸고 하는 공사라 아예 볼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바로 숙소로 돌아와 수영복 반납하고
제가 간 다음 여행지는 '맥도날드'입니다!!
엥? '왜 갑분 맥도날드'라고 하실 수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예쁜 맥도날드가 부다페스트에 있다고 해서 제가 가봤습니다.
뉴가티역으로 오시면 바로 앞에 있는데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건물도 예술입니다.
건물 앞으로 가면 맥도날드 간판이 있고
옆에 보시면 한국타이어 간판이 대문짝만하게 있어서
갑자기 국뽕이!!!!!!!차기전에 바로 맥도날드로
배고픈게 먼저야
맥도날드 입구입니다.
들어가시면 이렇게 있고 위에는 카페가
아래엔 맥도날드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빅맥을 시켰고 자리에 앉은 모습
이렇게 빅맥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카드계산을 하고 카드를 카운터에 두고 온거를
음식 받을 때 점원분이 찾아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햄버거가 이렇게 박스에 있는걸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버거 비쥬얼은 이렇고 맛은.............
한국빅맥이 맛있었어요!!
약간 전체적으로 마른 느낌이라서 뻑뻑하고 조금 차가웠습니다.
그래도 오늘 첫끼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숙소쪽으로 와서 성 이스트반 성당으로 왔습니다.
'어제 본걸 왜 또 보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숙소랑 정말 가깝고(1분거리), 어제는 내부로 안들어가봐서
오늘은 내부관람도 할 겸 다시 왔습니다.
건물 외관을 보시다시피 굉장히 큰 성당인걸 알 수 있는데요
내부도 사진으로 못담을 정도로 컷고 화려했습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본 성당이라 그런지 예쁜거 보다
충격과 경외심이 들었던거 같아요.
예술과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당 관람을 하셨으면 빼놓을 수 없는게 있습니다.
바로 유명한 '꽃모양 젤라또'인데요.
성당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시면 바로 옆에 젤라또가게가 있습니다.
맛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꽃잎 갯수가 달라져요!!
저는 4가지 맛으로!!
참고로 저 청자켓 보이나요?
이번 여행에 유일하게 챙겨 온 외투라 매일 입어서
아마 유럽여행 포스팅 내내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무튼 생에 처음 먹어본 젤라또는 그냥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먹는 맛이였어요!!
그 다음 행선지는 그 당시 저는 무계획이었습니다!!
너무 아침 일찍부터 여행해서 시간이 남아 돌았거든요
이제 1시 실화??
그래서 무작정 걷기로 했어요!!
성이스트반 성당을 등지고 화살표방향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쁜거리가 나옵니다.
쭉 지나서 대로변 오른쪽으로 나오면
강을 앞에 두고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유람선도 보이고
유대인을 추모하기 위한 '유대인의 신발'이라는 곳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방 안의 핸드크림을 거치대로 삼아 찍은 셀카
쭉 더가면 어제 봤던 국회의사당이 있는데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강 건너편에 가서 보는게 더 예쁜거 같아요!!
바로 앞에서 혼자 찍으려하는데
러시아 분이 오셔서 서로 찍어주자고 말씀해 주셔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이때 영어로 말하는데 영어회화가 처음이라 되도안는 영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국회의사당을 지나면
이렇게 예쁜 동상과 건물들이 있는데
이건 정말 정처없이 여행한 거라서
여기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이때쯤이었나요?
제 셀카봉이 파괴된게.......
이 이후로 제 셀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까지 걷고 다시 돌아가는 길
이제 지하철을 타고 다음 일정으로 떠납니다.
바로 '뉴욕카페입니다'
저도 왜 이름을 뉴욕카페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예쁘다니 한번 가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입구도착!!
들어가면 카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예쁘긴 한데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이렇게 많았고+기다리는 사람+구경하는 사람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먹으려고 오지 않는 이상 오시는건 비추!!
그냥 예쁜카페 봤다 요정도 입니다.
그 후 또 정처없는 여행을 계속하다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근데 스타벅스에 들어갔더니 동양인지 저 밖에 없어서 그런지 다 쳐다보시더라고요......
mbti가 i인 저한테는 버거운 시선이었습니다......
어디서 해외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다는 얘길 들어서 americano with little ice했다가
걍 미지근한 커피가 됐다는........
걍 없어도 한번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할걸ㅋㅋㅋㅋㅋ
이렇게 커피까지 마시고 노을을 구경하기 위해
유람선을 탓습니다!!
배타기 제일 좋은 시간은 노을 지기 직전인거 같아요!!
조금씩 노을지기 시작할 때 타면
다시 돌아올 때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당은 2층 오른쪽이니 꼭 그렇게 타세요!!
이렇게 출발해서
국회의사당을 지나
유턴을 하면 노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유람선 여행이 끝나고
다음은 어제 같이 여행하던 누나와 투어에서 친해진 누나와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위치는 여기!!
https://goo.gl/maps/RZBTEL3rRScJzfT77
저희는 헝가리 유명음식 '굴라쉬'와, 파스타, 오리고기인가? 그렇게 시켰습니다.
굴라쉬3인분은 저렇게 냄비 채로 나오고
보통 육개장 맛이 난다고들 하는데 저는 약간 고추장찌개와 육개장 사이라고 생각해요.
파스타는 miss였습니다. 그냥 밀가루 뭉친 맛나고
오리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식전빵은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시고 매콤한 파프리카 소스랑 같이 곁들여 드시면
한국인들 입맛에 맞을거 같아요!!
식사 후 마트에서 산 아이스크림~
놀러간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한장 찍어봤어요!!
에어비엔비에서 마트에서 산 과일을 먹으면서 수다떠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다음날은 다른나라로 넘어가니 숙소로 빨리 자리를 옮겼습니다!!
불 다꺼진 세체니 다리에서 마지막 사진
성당 앞 거리 배불뚝이 아저씨와의 사진
다음날 빨리 일어나면 일출을 보려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자고 못일어났네요....
그래서 같이 가기로 한 누나가 대신 사진을 보내줬어요!!
정말 부다페스트는 24시간 예쁜거 같아요!!
저는 이날 오스트리아로 넘어갑니다!!
부다페스트에는 이틀밖에 안머물렀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지인데요.
제 첫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정말 예쁘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오스트리아에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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