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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동유럽 여행의 마지막날 프라하에서...Day4

안녕하세요. 올경험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의 마지막날이자

저의 유럽여행의 마지막을 공유해볼까합니다.

 

 

사실 오늘은 어제보다 사진이 더 없어요ㅠㅠ

프라하에서 4일은 너무 too much라 볼거 다 봤고

마지막 날은 산책만 하느라 사진을 많이 안찍었거든요ㅎㅎ

 

 

그래도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있는 날이니 공유해볼까 합니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팁투어를 갔다왔어요!!

팁투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https://allexperience.tistory.com/19

 

프라하 Day2 팁투어(오후)+자유투어

안녕하세요. 올경험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의 두번째 날인데요. 글쓰기 앞서 오늘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ㅠㅠ 왜냐하면 팁투어에선 사진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에 사진

allexperience.tistory.com

제가 다녀온 오후 코스를 보신다면 좋을거 같아요.

 

 

오전코스는

오른쪽에 있는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왼쪽에 있는 화약탑, 구시가지 쪽 코스를 밟으며 끝이 납니다!!

여기가 화약탑인데요.

생각보다 까맣죠??

빛도 없어서 그렇지만 직접 보시면 다른 건물보다 유독 까맣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흙으로 지어서

시간이 지나 까매졌다고 들었는데

저기에 한국어를 새긴 사람이 있었어요!!

다른 나라 문화재인데 조금 예의가 없는거 같았어요ㅠㅠ

그리고 카를 대학교에 갔는데요.

구글맵으로 로드맵을 보려해도 안보일 정도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를교는 세계명문 대학교라 하는데요.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배출했다 하네요.

제가 갔을 땐 졸업식을 한창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붐볐어요!!

그 다음은 하벨시장~

 

 

여기서 가이드 분이 드리는 꿀팁!!

시장에서는 가급적 과일을 사지마세요.

차라리 마트에서 사는게 더 싸고,

품질은 같지만 시장이 2-3배 더 비싸다고 하네요.

 

기념품 사기에는 좋은 곳이었어요~

그 다음은 사람들이 많은 구시가지에

천문 시계탑으로 갔어요~

여기도 사진을 못찍어 어제 사진 재탕!!

잠깐 천문시계탑을 설명하자면

 

 

밑의 시계는 옛날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며 볼 수 있는 시계

위에 있는 시계는 천문시계라고 하네요.

 

 

그리고 정각이 되면 뻐꾸기가 나오는게 아니라

제일 위에 있는 닭이 울고

사람인형들이 차례로 나오는데

그 인형들 끼리의 스토리가 있다 하네요!!

 

 

워낙 옛날에 들은거라 가물가물 합니다ㅠㅠ

그리고 투어는 구시가지에 있는 

'얀 후스 군상'을 끝으로 끝이났습니다.

 

 

오전과 오후 팁투어를 비교하자면

오전은 코스들이 모여있어 많이 걷지 않아 좋았고

오후는 정말 멋있는 성 비투스 성당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둘다 만족하는 투어여서 

시간 되시면 둘다 참여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점심은 저번에 먹었던 '나세마소'에 다시 왔어요!!

저번 '나세마소'글을 보고 싶으시면

글 위에 있는 오후 팁투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번엔 치츠 드라이에이징 햄버거를 주문해봤어요!!

금액은11000인가 13000원 정도입니다.

맥주는 저번에 먹었지만 그저 그래서 PASS~

 

 

맛은 역시 맛있어요!!

하지만 딱 한번 먹을 수 있다면 그냥

오리지날 드라이에이징 햄버거 추천!!

본연을 맛을 즐길 수 있는게 더 좋았던거 같아요.

 

 

 

식사 후 정처없이 걷다가 우연히 디저트 가게를 봤어요!!

가게 이름은 'Au Gourmand'

여기가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오른쪽에서 원하는 디저트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두개를 시켜봤어요~

 

 

총평을 하자면 점심먹고 디저트 두개는 무리였다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디저트를 먹지 않아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만약 찜해둔 디저트 가게가 없다면

드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디저트까지 마치고 프라하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할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숙소로 돌아와 노을을 보며

지금까지의 여행을 상기해봤어요......

 

 

그래도 마지막인데 이렇게 끝내는게 아쉬워

산책 한번 더 하기로 했어요.

오전 팁투어 시작이었던 시민회관

오전에 못찍은걸 지금 찍었네요ㅎㅎ

시민회관 바로 옆에있는 체코 국립은행

 

 

산책하고 나니 좀 출출해서 저녁을 먹으러

'나므네스티 레푸블리키'에왔어요.

오늘도 역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어요.

 

 

'나므네스티 레푸블리키'하면 뭐가 떠오르지 않나요??

오늘도 역시 'kolkovna celnice'에 갔어요!!

'kolkovna celnice'의 전체적 리뷰가 궁금하지면

https://allexperience.tistory.com/20

 

체코 프라하 숨겨진 관광지 '벨카아메리카'

안녕하세요. 올경험입니다. 혹시 프라하 여행을 시내에서만 계획하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벨카아메리카'입니다. 제 글을 끝까지 보시고 자연을 좋아하시거나 시간이 여유가

allexperience.tistory.com

여기에서 봐주세요~

 

 

치킨윙은 못잊어~

오늘은 혼밥하러 갔어요.

대학교 혼밥만렙을 여기서 쓸줄 몰랐네요ㅋㅋㅋ

주변에 보니까 저만 혼밥

 

 

만약 여기 혼밥하러 가시게 되면

다른 팀들과 동석을 할 수 있으니

알아두시기 바라요!! 

바로 치킨윙과 코젤맥주 주문!!

 

 

맛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조금 아쉬운건

웨이터들의 태도였어요.

서빙도 불친절하게 하시고

기존에 줬던 팁보다 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더 주긴 싫었지만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 조금 더 주고 나왔습니다ㅠㅠ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유명한 카를교에서 마지막여행 마무리를 하고 싶어

그쪽으로 갔어요.

지나가는 길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짐캐리, 브루스 윌리스 형님을 봤는데 정말 똑같았어요ㅋㅋㅋㅋ

프라하에서 굴뚝빵 한개밖에 못먹어 어울해, 마지막으로 하나 시켜봤어요~

 

 

여기서 드리는 마지막 꿀팁!!

사람 많은 굴뚝빵 집에서 드세요!!

 

 

솔직히 아무대나 가도 맛은 같지만

갓나온 빵과 식은빵의 차이가 크니

사람이 많아 계속 만들고 있는 가게에 가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건 차가워서 그저 그랬어요ㅠㅠ

마지막으로 보는 야경~

더 있으려 했지만 한국인 커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날씨도 추웠는데 마음도 추워져서 금방 나왔어요

프라하 첫날 올라갔던 패트리진 전망대!!

카를교를 나오며 찍은 새들~

 

 

이렇게 마무리 하고 숙소에서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첫 동유럽 여행이었습니다.

 

 

20대 초반 아르바이트로 돈 모아가며

아무것도 모르고 겁없이 혼자 출발한 유럽여행

32G핸드폰으로 사진찍으며 용량부족으로 매일 클라우드에 올리고

보조배터리 고장, 셀카봉 고장으로 되는게 하나 없었지만

그게 다 추억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가고싶어도 갈 수 없어 안타깝지만

만약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출국 과정까지 스펙타클한 일이 많아 글을 쓰고 싶지만

사진이 한장도 없어 이만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10일간의 여행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