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경험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의 두번째 날인데요.
글쓰기 앞서 오늘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ㅠㅠ
왜냐하면 팁투어에선 사진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안찍었습니다ㅠㅠ
팁투어란??
투어 가격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투어 가격이 팁이라는 거죠.
투어를 즐기신 후 가치를 평가하시는 겁니다.
만약 재밌었고 좋으셨다면 그에 맞는 투어비를 주시면 되고,
별로였다면 그에 맞는 돈을 마지막에 지불하는 형식입니다.
제가 이용한 팁투어는 'RuExp Praha'인데요.
이미 프라하에선 유명하죠!!
자세한건 카페에 들어가시면 모이는 장소, 코스, 출발시간 등 정확히 나와있으니
한번 카페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오전'코스를 선택했어요.
오전 코스는
루돌피눔-블타바강가-카를교-존레넌 벽-말라스트라나 지구-
네루도바 거리-흐라드차니 광장-프라하성-성 비투스 성당-성 이르지 바실리카-구 황궁-황금소로 입니다.
신청방법은 없습니다!!
바로 약속장소인 '루돌피넘'으로 출발!!
이렇게 '루돌피넘'으로 오시면 팁투어를 기다리시는 한국분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가이드 분이 오셔서
사람들을 모으고
간단한 소개, 주의사항 등을 얘기하신 후
'루돌피넘'을 시작으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루돌피넘은 현제 미술관과, 연주장으로 쓰이고
옛날부터 유명한 연주장이에요.
우리가 들어봤을 법한 인물은 '드보르작'이 있습니다!!
이렇게 루돌피넘 건물 뒤에
드로브작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다음은 '카를교'쪽으로 gogo!!
가면서 가이드 분께 좋은 환전소, 맛있는 식당 등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거리낌이 었없어요.
카를교 전체사진은 없어서 어제 사진을 재탕했어요ㅋㅋㅋㅋ
카를교 사이드에 동상보이시나요??
저 동상들이 카를교 끝까지 있는데
동상의 인물정보, 왜 카를교 다리에 있는 지
그리고 재일 유명한 동상에서
정성과 야설을 들려주며 그림의 스토리를 알려주셨어요!!
역시 정솔보단 야설이 더 재미있죠~
카를교를 건너고 다리 밑으로 내려와 존래넌 벽에 도착했어요.
제가 갔을 때 벽이 복원 중이라 볼 수는 없었고,
저 그림이 아마 복원 전 벽을 찍은거라고 들었어요ㅠㅠ
(지금은 복원됐을거예요!!)
벽을 볼 순 없었지만
벽쪽 안으로 들어갈 순 있었어요.
벽 안쪽에서 찍은 모습이고
특별한건 없고 이렇게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존래논 벽까지 봤다면 이제 '프라하 성'으로 가야죠.
그런데 성이 아무래도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언덕 오르시는게 힘드시면 트램을 이용하면
쉽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올라오시는 언덕입니다.
사진에서는 못느껴 지시지만 꽤 경사가 지니
트램을 타고 올라오시고 내려가실 땐 걷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올라오시면 '흐라드차니 광장'과 밑에서 바라본 프라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날은 습했나?미세먼지가 많아 날이 뿌예서 잘 안보였지만 날이 좋다면 정말 예쁠거같아요!!
비투스 성당도착~
진짜 제가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제가 본 성당 중 제일 크고 제일 정교한 성이었어요!!
성들중에서 단연 베스트1위입니다!!

성당에서는 성에대한 스토리, 저 창문 그림에 대한 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었고
무료와 유료 공간으로 나눠져있어 유료이신 분들은 미라인가?손을 볼 수 있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성을 나와서 옆쪽으로 왔어요~
오른쪽 끝에 공사중이신게 보이시나요?
가까이서 보시면 옛건물은 좀 까맣고
새로 지은 부분은 하얗게 보여서 구분이 가능해요.
성당 뒤쪽에 보시면 대통령집무실이 있어요.
이렇게 오픈된 곳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이후 성 이르지바실리카부터 황금소로까지 투어를 마치고
(사진은 못찍었어요ㅠㅠ)
저는 이런 투어가 색다르고 내용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굉장히 알찬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해어질 때 팁을 드리며 해산하는데
가이드 분은 돈을 두손으로 가리면서 받으시고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셔서
정말 가이드란 직업을 좋아 하시고,
투어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만큼 저도 가치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서
투어비인 팁은 많이 드린거 같아요^^
투어 마지막 코스까지 마치고 퇴장~
투어가 끝나고 다시 내려가는 길에
가이드 분이 얘기해 주신
유명한 인형가게를 들려봤어요.
위치는 성 올라오시는 언덕 바로 밑에 있습니다!!
이런 귀여운 인형부터
정말 큰 인형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정말 장인분이 한땀한땀 만든거라 가격이 있고,
비행기 탄다고 말씀드리면
수하물 운반과정에서 혹시모를 손상에
더 신경써서 포장해주신데요.
또 내려가는 길에 프라하하면 빠질 수 없는 '굴뚝빵'을 먹어봤어요!!
속이 빈 빵부터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빵까지
취향것 고르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초코와 라즈베리~
시내로 내려와 밥을 먹기로 했어요!!
투어가 1시정도부터 시내로 내려오니 빠른 저녁시간이라서
조금 출출했거든요.
지금까지 짠내투어한 저에게 상을 주기 위해
이번엔 돈을 쓰기로 했어요~
제가 저녁으로 먹을건
바로 '나세마소'햄버거 집입니다!!
정육점인 '나세마소'는 드라이에이징한 고기로 만든 햄버거가 유명한데요.
앞에는 정육한 고기,소세지를 팔고
뒤에는 정육과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옆에 캐셔분에게 주문하면 되는데
저는 '드라이에이징 햄버거'와 맥주를 시켰어요~
햄버거 가격은 10000원정도 했습니다. 맥주도 컵에 주는거라 비싸지 않았어요.
음식은 5분정도 걸린거 같고 맥주도 빈컵을 주는데
뒤에 맥주통에서 양것 따라마시면 됩니다.
가게 안의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고
밖에 서서 먹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요.
저는 안의 테이블이 꽉차서
밖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환상적이에요!!
한국에서 수제버거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부드럽고 겉보기에 패티가 조금 빨갛지만 안익진 않은거 같아요!!
만원이 절대로 아깝지 않았습니다.
맥주는 의외로 햄버거와 어울렸지만
맛은 그냥 일반 맥주맛이어서
마실걸 가지고 계시면 따로 안시켜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식사 후
쇼핑을 하기위해 '나 프르지코프예'거리로 갔어요.
대체로 저희 물가보다 약간 싼? 정도였습니다.
제가 찾는 물건은 없어서 pass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탕가게에 들렸어요.
요즘 asmr젤리 먹방같은걸 보면 신기한 모양 젤리들이 있자나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들렀는데
종류도 많고 나무통 밑에까지 젤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했어요.
계산방식은 종류상관없이 뷔페식으로 담고 무게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달걀모양, 상어모양 젤리정도를 샀어요.
맛은......
유튜버분들 존경합니다......
'나 프르지코프예'거리를 빠저나오니 '웬세스라스'거리가 나왔어요.
'웬세스라스 거리'는 주변에 없는게 없고 크기도 커서
프라하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거리입니다.
저 중앙에 있는 건물은 국립박물관입니다.
웬세스라스 거리에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사람이 붐비는 곳을 지나
오늘은 빨리 숙소로 가서 맥주한잔 했습니다.
내일은 독일의 드레스덴 당일치기 일정이었으나
같은 숙소 형이 같이 가자는 추천지가 있어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고 내일은 형이 추천하는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다음에는 프라하에서 색다른 여행지 방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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